▲채수빈(사진=채수빈 인스타그램, 토인 엔터테인먼트)
‘스파이’ 채수빈이 브라운관 속 유오성과 함께한 깜찍한 본방 사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연이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3, 4부에서는 북에 두고 온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국정원과 손잡은 수연(채수빈)이 결국 북한 공작원 기철(유오성)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파이’에서 채수빈은 북에 있는 어머니와 전화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애절한 모습으로, 마지막 기철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는 장면에서는 슬픔 가득한 눈빛과 표정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스파이’ 방영 직후, 채수빈은 본인의 SNS를 통해 자신을 죽음으로 몬 유오성과 함께 한 본방 사수 인증 사진을 올려 보는 이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스파이’의 한 장면을 연기 중인 심각한 표정의 브라운관 속 유오성과는 달리, 깨끗한 피부와 맑은 눈망울로 카메라를 귀엽게 바라보는 채수빈은 남파 간첩 수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증 사진과 함께 “저도 스파이 본방 사수했어요! 유오성 선배님과 한 컷! ‘스파이’ 마지막까지 파이팅”라는 글로 마무리 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