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신년을 맞아 출시한 ‘2015 스타벅스 럭키백’ 7억3500만원어치가 판매 30분만에 완판됐다. 온라인상에는 “저게 저렇게 줄 서서까지 사야 하는 대단한 거야? 괜히 꼴 보기 싫음”, “이러니까 스타벅스가 우리나라를 ‘호갱’으로 보고 커피값을 제일 비싸게 받아먹지!”, “사는 건 당연히 자유다. 자기 돈 자기가 쓰는 거니까. 그런데 저런 식으로 소비를 하면 소비자만 봉 되는 거다” 등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 반면 “텀블러 3개 + 머그컵 3개 + 공짜쿠폰 음료 3개 이상…이 정도면 저 가격에 괜찮은데?”, “소비자는 재미있어 좋고 기업은 재고 처리해 좋고 서로 ‘윈윈’ 아니야?”, “무조건 욕할 건 아니고 아이디어가 좋더라” 등 긍정적 의견도 이어졌다.
○…15일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코리아(JTI코리아) 전 제품과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코리아) 일부 제품의 담뱃값이 인상됐다. 사실상 모든 담배가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셈이다. 네티즌은 “내가 생전에 디스를 4000원 주고 피우는 시대가 올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이 정도면 외국이었으면 폭동, 아니지 혁명 일어났다 진짜”, “아예 담배 제조를 하지 마라. 이게 도대체 무슨 모순이냐”, “던힐마저? 드디어 마지막 산소호흡기를 떼는구나” 등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우리나라가 청소년 흡연율 세계 1위란다. 이렇게라도 하면 청소년 흡연율은 대폭 낮아질걸? 이것만으로도 나는 이 정책 괜찮다고 본다”, “의도야 어쨌건 덕분에 담배는 끊었다. 정부에 감사한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