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신년을 맞아 출시한 '2015 스타벅스 럭키백'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온라인상에 럭키백 후기 글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15일 온라인 사진커뮤니티 SLR클럽에는 "럭키백 까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텀블러가 많이 있어서 이제 내년부터는 스타벅스 럭키백을 안 사도 되겠네요"라는 설명과 함께 3개의 텀블러가 들어간 '2015 스타벅스 럭키백' 사진이 첨부돼 있다.
비슷한 시간 또 다른 네티즌은 "스타벅스 럭키백 구입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네티즌은 "출근길에 스타벅스에 3명 정도 서 있길래, 차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 봤다"면서 "럭키백 줄 서 있는 거라고 해서 냉큼 하나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는…"이라는 말을 마지막에 덧붙이며 '2015 스타벅스 럭키백' 구입이 만족스럽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한편, 스타벅스의 럭키백은 구매 후에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선물세트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초마다 출시돼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2015 스타벅스 럭키백' 가격은 한 세트당 4만9000원이다. 15일부터 전국 670여 매장(백화점마트 입점 매장 및 시즌 매장 등 60여개 매장 제외)에서 1인당 1개만 선착순으로 1만5000세트가 한정 판매된다.
이번 '2015 스타벅스 럭키백'에는 특별히 럭키백만을 위해 기획·제작된 청양 머그가 담겨 있어 다른 해 선보였던 것보다 의미가 특별하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2015 스타벅스 럭키백'에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난 스테인레스 스틸 텀블러가 1개 이상 포함된 구성으로 40여가지 다양한 종류가 준비됐다. 또 머들러와 컵받침이 일부 럭키백에 한해 추가 제공되며 스타벅스 무료 음료쿠폰도 최대 7매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