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게임빌에 대해 신규게임라인업을 통해 1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게임 산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검증된 게임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인 ‘하이브’효과가 개선되고 있다”며 “자회사인 컴투스와 같이 하이브 DB통합, 해외지사 오픈 등 글로벌 서비스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신규게임라인업 흥행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별이되어라’가 중국 텐센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 이외의 글로벌 시장에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노니아 온라인’글로벌 ‘크리티카’중국 출시 등 검증된 게임들의 시장확대가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지만 1분기 이후 견조한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며 “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6.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1분기 매출은 11.4%, 2분기는 20.1%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