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다보스 ‘코리아나이트’서 통일한국 지지 확보 나서

입력 2015-0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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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계가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를 얻고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통일한국,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22일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호텔에서 ‘2015 한국의 밤(Korea Night)’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길정우 국회의원,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과 제이콥 프렌켈 JP모건 회장, 피터샌즈 스탠다드차타드 회장, 세계적 건설사 플루오르의 데이비드 시턴 회장, 고지마 요리히코 미쓰비시 상사 회장 등 한국과 글로벌 정·재계 리더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2015 한국의 밤’을 통해 ‘통일은 비용이 아니라 전 세계에 편익’임을 알리고, 통일에 대한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의 지지를 얻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 등을 통해 정부와 경제계가 한마음으로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 확보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의 통일 기원 메시지로 장식될 통일구조물, 남북화합을 구현할 남북한 음식과 주류, 그리고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생산 손수건으로 한반도 통일과 화합을 구현할 예정이다.

‘2015 한국의 밤’에서는 미리 보는 통일 밥상도 선보인다. 남한의 불고기 샐러드, 닭 강정과 북한의 옥수수 타락 죽, 두부 밥 등 조화로운 남북의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남한의 대표 주류인 막걸리와 북한의 백로술 등 남북한 주류도 함께 선보이고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손수건이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새로운 세계 상황(The New Global Context)’을 주제로 전 세계 정·재계 및 학계 리더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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