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여고생 가수 양파, 근황 보니…티아라ㆍ이승기 작사가로 활동 “세상 사람들 관심 받는게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다”

입력 2015-0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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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90년대 여고생 가수로 주목을 받았던 가수 양파의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는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 특집으로 가수 양파가 2위로 선정됐다.

양파는 고등학생 당시 1996년 1집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3장의 앨범으로 무려 157만장을 판매했다. 특히 양파는 중학생 당시 전국 석차 100등 안에 들었고, 고등학생 시절 외교관의 꿈을 품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목표했지만 수능시험장에서 위경련으로 쓰러졌다. 이후 1999년 버클리 음대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을 떠났다.

양파는 2001년 4집 발매 후 전 매니저였던 이모부와 계약 분쟁을 빚다가 2005년 승소한 후 2007년에는 6집 ‘사랑 그게 뭔데’로 복귀에 성공했다. 현재는 걸그룹 티아라, 가수 이승기 등 후배 가수들 앨범의 작사가와 드라마 OST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단공개 2015’ 제작진은 과거 양파의 인터뷰를 인용해 양파가 “대중들이 내게 항상 좋은 말만 해주는 건 아니더라.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게 그저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을 전했다.

양파 근황을 접한 네티즌은 “양파 정말 오랜만이다”, “양파 노래 지금 들어도 좋던데”, “양파가 당시 여고생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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