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소식에 ‘응답하라 2002’ 거론, 유력 출연진은?… tvN 측 “가시화 단계 아냐”

입력 2015-01-1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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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소식에 ‘응답하라 2002’까지 거론, 유력 출연진은?… tvN 측 “아직 가시화 단계 아냐”

방송마다 화제를 뿌린 ‘응답하라’의 세 번째 시리즈 제작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콘셉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측은 12일 한 연예매체를 통해 “‘응답하라 1988’은 유력한 안중 하나일 뿐,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tvN 제작진 측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시대 배경으로 1988년, 2002년 등을 두고 콘셉트 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tvN 측은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이며, 아직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라면서 “하루에도 몇 번 씩 논의가 변경될 정도다. 제작 가시화라고 부를 단계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아직 해당 콘셉트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응답하라’ 3번째 시리즈의 경우 올 가을께에나 방송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7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은 상황이라 제작진 모두 천천히 고심 중이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시대 배경으로는 현재 1988년이 가장 유력하지만, 1999년과 2002년 등 상징적인 해들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신원호 PD는 앞서 복수의 연예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선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기대 열기가 뜨겁다. 한 네티즌은 연예매체를 인용, tvN의 서명혜 미술감독이 엑소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작업에 한창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서명혜 감독은 '응답하라 1994'에서 미술과 소품을 담당했던 만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응답하라 1988' 제작설은 어디까지나 웹드라마가 아니라는 전제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그동안 스타 위주가 아닌, 오디션을 통해 출연진을 캐스팅하거나 새얼굴을 발굴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을 통해 정우·서인국·정은지·고아라·유연석·도희·손호준 등 새로운 청춘스타를 발굴, 특히 아이돌 출신을 과감히 기용하면서도 연기력 논란 한 번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따라서 이번 '응답하라 1988' 역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응답하라 1988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응답하라 1988, 뭐가 됐든 아무거나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 “응답하라 1988, 여름이 행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응답하라 1988’ 소식에 ‘응답하라 2002’까지 거론, 유력 출연진은?… tvN 측 “아직 가시화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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