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생방송 도중 ‘눈물’, 왜?…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달리 ‘위기’

입력 2015-01-1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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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 생방송 도중 ‘눈물’, 왜?…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달리 ‘위기’

(사진=SBS 'K팝스타4' 화면 캡처)

‘K팝스타4’ 정승환이 위기에 처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를 벌이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승환은 김동우와 함께 ‘올드보이’라는 팀명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올드보이’를 지은 이유를 묻자 두 사람은 “성숙한 감성을 가진 소년과 소년의 감성을 가진 30대 청년의 만남”이라며 이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앤의 ‘아프고 아픈 이름’을 선곡했다. 생방송 미션을 벌이기 전 연습할 때도 마치 친 형제처럼 함께 붙어 다니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아프고 아픈 이름’으로 연습할 때도 13살이라는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친형제처럼 서로를 의지하고 친하게 지낸 두 사람은 무대에서는 서로 어우러지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승환은 컨디션 난조를 보여 음이 이탈댔고, 김동우 또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진영은 “김동우는 앞사람이 어떤 호흡과 감정으로 노래했는지 느끼고 연결시켜야 하는데 사람이 바뀔 때마다 노래가 끊겨 들렸다. 감동이 안 왔다”고 혹평했다. 이어서 “정승환이 본인이 이 곡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자신이 불안한 게 느껴졌다”고 평을 내놨다.

결국 두 사람은 혹평과 함께 상대팀인 박혜수와 남소현의 ‘마시멜로’에 패배했고, 두 사람 중 한 명이 탈락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심사위원들은 최종 탈락자로 김동우를 선정했다.

정승환은 미안한 마음에 김동우를 보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형한테 진짜 많이 배웠다. 얼마나 형이 음악을 사랑하는지 아는데”라며 “꼭 음악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우는 정승환을 다독이며 “형 계속 음악 할 거다. 걱정 말라”고 따뜻하게 대답했다.

정승환은 앞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차지하고, 다시보기 100만 뷰를 빠른 시간 안에 돌파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K팝스타4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팝스타4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언제 들어도 좋다”, “K팝스타4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떨어지면 안 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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