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만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전방에 조영철이 이근호(엘 자이시)를 제치고 나섰고 2선에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이 배치됐다. 중원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으로 김진수(호펜하임), 김주영(상하이 둥야),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졌다. 이청용이 중앙으로 돌파하면서 달려 들어가는 구자철에게 볼을 연결했다. 구자철이 수비 제치고 강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오만 골키퍼의 펀칭으로 튀어나온 볼을 조영철이 넘어지며 득점을 했다. 한국은 전반은 1-0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