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구자철이 멈칫하다 좋은 기회를 놓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만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전방에 조영철이 이근호(엘 자이시)를 제치고 나섰고 2선에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이 배치됐다. 중원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으로 김진수(호펜하임), 김주영(상하이 둥야),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21분 왼쪽으로 공격해 들어가는 한국팀의 크로스를 구자철이 받았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였으나 멈칫하다 패스로 연결했고 손흥민은 볼을 받다 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