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ㆍ박신혜ㆍ이현우, 잘 자란 아역의 대표적인 예

입력 2015-01-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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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상의원' 박신혜-'기술자들' 이현우(주피터필름,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아역으로 데뷔해 탁월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며 ‘될 성 부른 나무’로 성장한 배우들이 있다. 바로 여진구와 박신혜, 이현우가 그 주인공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하고 있는 세 배우의 바람직한 성장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잘 자란 아역의 대표적인 예로 손꼽히는 배우는 여진구다.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달달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김윤석, 조진웅 등 충무로의 내로라 하는 배우들 못지 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또 나이를 잊게 만드는 훈훈한 비주얼로 누나 팬들의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여진구는 최근 영화 시상식장에서 박보영과 6년 만에 재회, 귀여운 초등학교 시절과 대비되는 성숙한 남자의 모습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그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심한 모범환자 수명 역을 맡아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쳐 숨으려고만 하는 소극적이고 폐쇄적이었던 수명 역을 맡아, 진짜 인생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한층 물오른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진구ㆍ박보영의 과거와 현재(연합뉴스, SBS)

여진구가 잘 자란 남자 아역 배우의 대표 주자라면, 여자 아역 배우의 대표적인 아이콘은 바로 박신혜다. 영화 ‘상의원’에서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보여준 그녀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취재를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기자로 분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배우 이현우도 드라마로 데뷔해 아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기술자들’에서는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까칠한 매력의 천재 해커 종배 역으로 주목 받으며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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