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자회사 세 곳의 임원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 롯데아이스 이사 등 3가지 직책에서 해임됐다. 다만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은 유지한다.
일본 언론들은 신 부회장이 작년 12월 26일 열린 임시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이들 자회사의 임원 자리에서 물러난 것 외에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