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600만 돌파, 문재인 평 어떤가보니 "정치적 해석은…"
▲영화 '국제시장' 덕수 역의 배우 황정민 스틸컷(CJ엔터테인먼트)
영화 국제시장이 2일 누적관객 600만을 돌파한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관람평이 새삼 화제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시장' 영화를 보니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며 "'국기에 대한 경례'같은 장면은 그때의 시대상으로 영화가 사용한 에피소드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문재인 의원은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 애국도 보수만의 것이 아니고 보수 진보를 초월하는 가치"라며 "한때 대한민국 최대의 시장이었던 부산 국제시장이 지금 많이 쇠퇴했다. 영화의 흥행이 국제시장의 활기를 되살려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황정민 주연의 '국제시장'은 지난 달 17일 개봉 이후 16일 만에 누적관객 수 609만 7033명을 돌파했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은 "국제시장 600만 돌파, 이대로라면 천만 문제 없을 듯. 문재인 말처럼 영화는 영화일뿐" "국제시장 600만 돌파, 엄마랑 어제 보고왔는데 펑펑우시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