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코트라 사장 "제2의 무역입국을 이끌 것"

입력 2015-01-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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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56)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2일 제19대 코트라(KOTRA)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고 "2017년까지 수출 중소기업 10만개 및 글로벌 전문기업 4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헌릉로 KOTRA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중요한 고비 때마다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아왔다"며 "올해 역시 수출 환경이 어렵겠지만 KOTRA가 새로운 무역 패러다임을 선도해 '제2의 무역입국'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신임 사장은 구체적으로 자신의 임기인 2017년까지 수출 중소기업 10만개, 글로벌 전문기업 400개를 키우겠다고 약속 했다.

그는 새로운 수출 먹거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제조업 위주의 무역구조로는 무역 2조 달러 달성이 어렵다"며 "문화콘텐츠, 의료, 농수산식품, 방위산업 등 새로운 수출분야를 개척하고, 중계·가공무역, 전자상거래, G2G(정부간 거래) 등 새로운 무역방식에 대응하기 위해서 코트라의 기능과 조직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로 그는 "제조업 위주의 무역 구조로는 무역 2조 달러 달성이 어렵다"면서 "문화콘텐츠, 의료, 농수산식품, 방위산업 등 새로운 수출분야를 개척하고 중계.가공무역, 전자상거래, G2G 등 새로운 무역방식에 대응하기 위해서 KOTRA의 기능과 조직을 바꿔나가겠다"며 KOTRA 조직 변경도 예고했다.

FTA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도 약속했다. 특히 한-중 FTA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 내수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을 중국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도록 R&D센터와 글로벌 헤드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해외근무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개도국 대상 개발경험 전수 및 다문화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고 싶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을 구현해 조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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