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에 근무하는 김진숙 간호사가 지난 29일 의료관광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진숙 간호사 (사진=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대전시로부터 해외환자유치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중국, 러시아, 미국 등 해외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2014년의 경우 40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김 간호사는 “외국인 환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국제진료센터에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가 가능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있어 외국인 환자의 외래 및 입원, 응급진료, 건강검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