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연예대상' 이국주
개그우먼 이국주가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가슴 뭉클한 수상소감을 밝힌 가운데 버즈와의 인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국주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9년전 남자때문에 힘들때 듣던 '가시', '겁쟁이' 버즈 팬으로 콘서트 다녀왔어요. 등에 땀이 주루룩~~여전히 멋지십니다요 뿌잉뿌잉"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국주는 공개한 사진 속에서 버즈 멤버들 사이에 껴서 수줍게 웃고 있다. 가죽 재킷과 붉은 입술이 하얀 피부와 대비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
한편 이국주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예능 뉴스타상을 받으며 "저의 고향은 아니지만 올해 정말 SBS한테 받은 게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국주는 "'런닝맨' 한 회 출연이었지만 왜 이 프로그램이 잘 되고, 이분들이 잘 됐는지 정말 많은 걸 느꼈다. 또 9년 활동하면서 방송국에서 강호동 선배님을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그만큼 정말 대단하신 분인데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내가 까불까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정말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룸메이트' 팀 정말 감사하다. 박상혁 PD님, 아마 한 번씩 쓰기에는 이국주 괜찮을 거야 싶겠지만 고정으로 쓰기에는 괜찮을까 걱정하셨을 텐데 그걸 넘기고 절 '룸메이트'에 넣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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