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보일러 앱 화면.(사진=핸디소프트)
핸디소프트가 귀뚜라미보일러와 손잡고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핸디소프트는 31일 귀뚜라미와 차세대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보일러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보일러 전원, 온도조절, 예약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핸디소프트가 개발하는 서비스는 보일러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 실내 난방 제어장치 교체만으로 시스템 이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핸디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사물인터넷(IoT)플랫폼 ‘핸디피아’로 난방 센서의 데이터 정보와 서비스를 연결하고, 귀뚜라미는 관련 원격 제어 기술과 고객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키로 했다.
또한 핸디소프트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도 참가해 귀뚜라미의 스마트 IoT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이상산 대표는 “핸디피아 IoT 플랫폼으로 가정과 사무공간 등 일상생활 어디서든 편리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귀뚜라미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중소ㆍ중견기업의 제품과 연계한 스마트 홈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핸디소프트의 IoT 플랫폼 핸디피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3월 상용화한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