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 중국 등 3국의 6자회담 대표들이 베이징에서 만나 북한의 6자회담을 재개키로 합의했다고 중국외교부가 31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저녁 웹싸이트에 성명을 통해 "북·미·중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중국의 건의에 따라 베이징에서 비공식 회담을 열고 6자회담 참가국들이 빠른 시일내에 회담을 제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3개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비공식 회동을 통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한 끝에 6자회담 참가국이 가까운 시일안에 6자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