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내달 1일자로 조사연구센터를 여신금융연구소로 격상하는 등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현재 여신업계와 관련 시장 동향을 연구하는 조사연구센터를 여신금융연구소로 격상해 조사 기능을 제고하는 것이다.
여신금융연구소장은 함정식 카드본부장이 겸직하게 된다. 현재 7명인 조사연구센터 인력도 향후 더욱 충원할 예정으로 현재 석사급 연구직을 모집 중이다.
협회는 현행 2본부 10부 1센터를 2본부 1연구소 8부 3실로 개편한다. 각기 따로 운영되던 ‘자율규제부’와 ‘소비자부’를 ‘소비자보호부’로 통합한 점도 눈에 띈다.
또 ‘감사부’를 ‘감사실’로 격상해 협회 운영을 보다 투명화 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장ㆍ팀장급의 부서 이동도 이뤄졌다. 박성업 종합기획부장과 이태운 홍보부장이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