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코센, 5000억원 규모 터키 CNG차량 개조 시장 선점한다

입력 2014-12-30 08:12 수정 2014-12-30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12-30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세계 유일 터키 CNG 버스 개조 실적 보유… 내년 신규 도시 추가 진출 협의 中]

[종목 돋보기] 코센이 추가로 터키 CNG(압축천연가스)차량 개조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5000억원 규모의 터키 시장 선점을 위한 코센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센은 터키 내 대중교통 공기업과 CNG차량 개조 실적이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업체로 현재 터키 시장 선점을 위해 기타 신규 도시 진출을 협의 중에 있다. 이미 터키 케이사르시와 버스 개조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알려졌다.

코센 관계자는 “내년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수도인 앙카라, 가지안탭, 케이사르 등 신규 도시 진출을 위한 협의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년에는 신규 도시 외에도 이스탄불과 콘야에서 추가적으로 대규모 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5년은 터키 시장 안착 및 시장 선점의 첫 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코센이 진행하고 있는 CNG 차량 개조사업은 기존의 엔진을 석유 대신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엔진으로 개조하는 사업이다. CNG 차량 개조는 최근 친환경 연료 사용을 통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 및 유류비 절감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센이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터키는 자국 석유 소비의 9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유류비 절감 및 연비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대안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터키 대도시 대중교통 공기업들은 현재 CNG 차량으로의 개조를 고려하고 있다.

터키 내 개조 대상 버스는 대도시 5곳에 약 6000대로 추정되며, 버스 외 민간 화물운송 업체 및 일반 승용차 개조시장은 연간 10000대 규모로 추정된다. 터키 내 CNG 차량 개조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약 5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코센은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 대중교통 공기업(IETT)과 총 34억원 규모의 버스 120대 개조 공급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터키 CNG 버스 개조사업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에도 신규 도시인 콘야시에서 버스 60대에 대한 개조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바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31,000
    • -2.42%
    • 이더리움
    • 4,346,000
    • -5.19%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5.36%
    • 리플
    • 1,138
    • +15.07%
    • 솔라나
    • 296,000
    • -4.55%
    • 에이다
    • 835
    • +2.2%
    • 이오스
    • 804
    • +1.77%
    • 트론
    • 253
    • -1.17%
    • 스텔라루멘
    • 187
    • +5.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2.12%
    • 체인링크
    • 18,520
    • -4.29%
    • 샌드박스
    • 389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