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일출 시각, 서울에서도 일출을 본다?… 서울 일출 명소 어디일까 “가깝네”

입력 2014-12-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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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일출 시각, 서울에서도 일출을 본다?… 서울 일출 명소 어디일까 “가깝네”

(사진=뉴시스)

2015년 첫 일출 시각과 함께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일출 명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국천문연구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독도로 1월1일 일출시각은 오전 7시 26분이다. 육지에서는 울산 간절곶에서 오전 7시 31분에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다. 서울의 31일 일몰 시각은 오후 5시23분, 새해 일출 시각은 오전 7시46분이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에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려 해넘이와 해돋이 관측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국 해돋이 명소가 화제가 되면서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일출 명소 또한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서울의 일출 명소로는 하늘공원을 꼽을 수 있다. 나들이 장소로도 유명한 하늘공원은 갈대 사이로 붉게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우리나라 첫 재생공원인 선유도 공원에서도 아름다운 일출을 만끽할 수 있다. 선유도공원에서는 바다 대신 한강과 빌딩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일출 명당으로 아차산을 빼놓을 수 없다. 아차산에서는 매년 해맞이 축제가 열릴 정도로, 서울 일출 관람 장소로 그 명성이 높다. 아차산의 산꼭대기에서 뻗어 오르는 태양은 서울 근교에서 장대한 일출을 관람하기에 손색이 없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8일 ‘전국 해돋이·해넘이 명소 10’을 소개했다. 해돋이 명소에는 경기 화성 궁평마을과 국화마을, 강원 양양 남애마을, 전남 강진 서중마을, 경남 남해의 항도마을, 전남 무안의 송계마을, 부산 기장의 공수마을, 강원 고성 초도마을, 경북 울진의 기성마을, 경남 사천의 대포 마을 등이 꼽혔다.

2015년 첫 일출 시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015년 첫 일출 시각, 일출 명당은 어디지”, “2015년 첫 일출 시각, 서울에도 일출 명소가 많았네요”, “2015년 첫 일출 시각, 이번엔 해돋이를 꼭 봐야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5년 첫 일출 시각, 서울에서도 일출을 본다?… 서울 일출 명소 어디일까 “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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