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토트넘과의 무승부에 실망감을 표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판할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전반전은 맨유 최고의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전은 불만이었다”며 “우리는 전반전에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득점을 했어야 하는데 여느 때처럼 효율적이지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축구가 없었다. 토트넘은 우리보다 세컨드 볼을 더 많이 차지했고 기회도 3차례나 만들었다”며 후반전에서는 경기 내용에서 열세를 보여 승리의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판할 감독은 공격수들을 질책했다. “판페르시, 마타, 팔카오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더 좋은 팀에 있으면서 승리하지 못하는 일은 불만을 가지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맨유는 29일 현재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