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계정보 공개 대상 전 금융회사로 확대

입력 2014-12-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체율ㆍ영업활동 등 통계정보 추가 공개

금융통계정보 공개 대상이 외은지점과 농·수·산림조합, 부동산신탁사 등 전 금융회사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재무현황, 경영지표, 영업활동 등 통계정보가 추가로 공개되며 이용자 접근성도 대폭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통계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을 전면 개편해 오는 30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은 금감원이 금융회사로부터 제출받고 있는 업무보고서 중에서 재무정보 등 금융통계를 뽑아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금융통계정보 공개 전용 사이트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금융통계정보 공개 대상기관이 현행 1493개에서 외은지점(40개), 농·수·산림조합(1383개), 부동산신탁사(11개) 등을 포함한 전 금융회사로 확대된다.

또 현행 201개인 요약정보 위주의 공개정보가 514개로 대폭 늘어난다. 금감원은 학계·연구기관 및 이용자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해 재무현황(부문별 손익, 유형별 유가증권·대출채권), 경영지표(연체율), 영업활동(카드 이용실적) 등 통계정보를 추가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용자가 공개되는 금융통계정보로 자신의 목적에 적합한 화면을 제작해 직접 사용하거나 일반인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정보제공(Open API) 서비스도 도입된다.

아울러 인터넷익스플로러(MS사)에서만 구동되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웹 호환성도 개선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금융통계정보시스템 개편으로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금융통계의 양적·질적 수준 및 활용도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금융통계정보를 발굴·공개하고 다양한 편의기능 및 이용자 접근성을 제고해 대국민 정보제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불안한 랠리…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6,000
    • +0.89%
    • 이더리움
    • 3,527,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61,600
    • +0.61%
    • 리플
    • 785
    • +0.26%
    • 솔라나
    • 203,000
    • +5.07%
    • 에이다
    • 513
    • +5.56%
    • 이오스
    • 699
    • -0.14%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0.23%
    • 체인링크
    • 16,150
    • +5.9%
    • 샌드박스
    • 378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