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사진> ㈜LG 시너지팀 상무가 ㈜LG 3대 주주에 올랐다.
㈜LG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LG 지분 190만주를 구 상무에게 증여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로써 구 상무는 ㈜LG의 지분 5.83%를 보유하며 3대 주주가 됐다. ㈜LG의 최대 주주는 10.79%를 보유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이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7.57%의 지분으로 2대 주주다.
기존 3대 주주였던 구본능 회장은 지분 3.95%를 보유하게 돼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4.39%)에 이은 5대 주주로 두계단 내려갔다.
구본무 회장 동생 구본능 회장의 친아들인 구 상무는 지난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