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4년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정식은 한정화 중기청장과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유니락, 동신유압 등 우선 선정된 100개의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정서와 현판 수여식이 이어졌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17조의2에 의거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능을 지닌 우수인력을 채용하거나 교육훈련 투자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정량평가와 CEO의 의지, 인재육성 인프라 등의 평가를 통해 총 206개 신청업체 중 100개의 기업이 우선 선정됐으며 지정 규모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각종 홍보와 정책연계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스스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인재육성과 관련해 다양한 연수사업과 중소기업인식개선사업, 내일채움공제 사업도 함께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