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자세 요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박쥐 자세 요가라는 게시물이 게재돼 네티진들 사이에서 화제거리를 낳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다리를 넓게 벌린 요가동작이 마치 날개를 편 박쥐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이를 ‘박쥐 자세 요가’라고 했다.
박쥐 자세 효과도 전해졌다.
박쥐 자세 요가를 하면 다리 안쪽과 뒤쪽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 다리 곡선이 매끈해진다는 것이다. 특히 이 자세는 누구나 간단히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또한 이 자세는 신장을 강화시키고 부신 호르몬의 균형을 가져와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평소에 두 다리를 가까이 모으고 살아가는 조건에서 치우침을 해소하기 위한 동작으로, 남성의 성 생활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골반, 요추 디스크, 부인과 계통의 치유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박쥐 자세 요가는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양옆으로 최대한 벌린 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20~30초간 복식 호흡하면 된다. 이어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들어 올리고 다리를 모아주는 동작을 반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