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중문화 결산] 이국주,‘으리’로 인기 ‘호로록 호로록’

입력 2014-12-19 1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뜨겁게 달군 ‘특급 유행어’

올 한해도 다양한 유행어들이 탄생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개그, 드라마, 광고 등 각 분야에서 유행어 주역으로 활약한 연예인은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스타가 됐다. 개그계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단연 으뜸이었다.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보성댁’ 캐릭터로 ‘으리(의리)’를 외치며 대한민국에 ‘으리(의리)’ 열풍을 불게 한 이국주는 ‘의리’의 원조 배우 김보성까지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다양한 식탐송을 선보이며 ‘호로록 호로록’이라는 또 하나의 대박 유행어도 탄생시켰다. 유행어 제조기로 유명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도 다양한 유행어가 나왔다. 코너 ‘끝사랑’에서 비음 섞인 목소리로 양팔을 흔들며 ‘앙대요∼’를 외친 ‘김여사’ 김영희는 ‘앙대요∼’로 2014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그맨 조윤호도 ‘빡 끝’이라는 유행어로 오랜 무명의 설움을 단숨에 씻어냈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빡 끝’이란 유행어로 광고만 10개를 찍었다”고 밝혔다. 드라마에서는 JTBC ‘밀회’ 속 김희애의 대사 “이건 특급 칭찬이야”가 화제가 되면서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시켰다. 또한 올 하반기 최고의 인기 드라마 tvN ‘미생’ 속 이성민의 “당신들이 술맛을 알아?” “우린 아직 다 미생이야”, 임시완의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등의 명대사들도 직장인 사이에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주목받았다. 광고에서는 이정재, 전지현, 김연아가 출연한 SK텔레콤 ‘잘생겼다’가 유행어 주역의 주인공이 됐다. ‘잘생겼다’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1일 발표한 ‘2014년 소비자행태조사’에서 소비자들이 뽑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14,000
    • +1.18%
    • 이더리움
    • 3,556,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0.26%
    • 리플
    • 793
    • -0.75%
    • 솔라나
    • 196,700
    • +0.1%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700
    • +0.72%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0.92%
    • 체인링크
    • 15,290
    • +1.12%
    • 샌드박스
    • 375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