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9회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이 최정윤보다 한 발 앞섰다.
1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9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가 현수(최정윤 분)에 앞서 증인들을 돈으로 매수, 당황하는 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자신을 폭로하는 기사를 발표한다는 장기자의 말에 묘수를 강구했다. 복희는 평소처럼 돈과 권력으로 현수의 증인이 돼 줄 사람들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복희는 어쩔 줄 몰라할 현수를 생각하며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누가 깨지나 보자”라고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이 같은 상황에 현수는 당황했다. 자신을 돕기로 한 증인들이 갑작스럽게 마음을 바꿔 인터뷰를 거절하자, 현수는 좌절했다. 현수는 증인을 찾아가 변심한 이유를 물으며 설득했지만, 소용 없었다.
이 소식을 들은 장기자는 “증인 인터뷰가 없어도 윗선에 잘 말해서 기사 내보낼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했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았다. 복희는 증인뿐만 아니라, 장기자가 소속된 언론사의 편집장까지 압박했기 때문이다. 복희로부터 협박을 받은 편집장은 폭로 기사를 발표하는 게 부담으로 작용했고, 결국 장기자를 불러 기사를 접으라고 지시했다.
장기자는 편집장의 말에 발끈하며 “일방적으로 기사를 접으라고 하면 어떡하느냐”고 따졌지만, 편집장은 “접으라면 접어”라고 소리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청담동 스캔들 109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9회, 진짜 결국엔 복수를 또 못하게 되는 건가”, “청담동 스캔들 109회, 내년이 돼야 복수를 할 것 같네요”, “청담동 스캔들 109회, 은현수 저 답답이. 복희 저 만능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