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 국민점검반, ‘청년고용 활성화’ 과제 점검

입력 2014-12-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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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원장 “일·학습 병행제, 청년고용 활성화 핵심 사업”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1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청년고용 활성화 정책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고용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현장점검 결과 및 향후 개선 과제 등을 논의했다. 앞서 점검반은 지난 11일 지난 11일 청년고용 활성화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 소재 대흥소프트밀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삼우금형을 방문해 ‘일ㆍ학습병행제’의 현황, 성과, 기업 애로ㆍ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일·학습병행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학습근로자를 만나 현장·국민의 의견을 교환했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일·학습 병행제는 선(先)취업-후(後)진학 문화 확산을 통한 청년 고용 활성화의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언들이 향후 청년은 마음껏 일할 수 있고 기업은 맞춤형 인재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검반은 이번 논의 결과를 향후 경제혁신장관회의에서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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