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호텔 사업 첫 발…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오픈

입력 2014-12-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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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이 경기도 수원에 특급호텔을 오픈하고 호텔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애경그룹 유통·부동산개발 부문의 수원애경역사는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특1급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Novotel Ambassador Suwon)을18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애경은 철도역사(수원역)와 백화점(AK플라자 수원점), 쇼핑몰(AK&), 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연면적 19만4000㎡ 규모의 대형 랜드마크 'AK타운'을 완성, 수원을 대표하는 쇼핑레저타운을 선보이게 됐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약 3만5000㎡(1만600평) 규모의 특1급 호텔이다.

객실은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한 총 287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각종 회의 및 세미나, 조찬행사, 결혼식 진행 등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700㎡)과 리셉션 홀(245㎡)은 수원지역 최대 규모이다.

호텔 운영은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가 맡았다.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는 아코르사와 국내 호텔그룹 앰배서더가 공동출자한 호텔운영전문 그룹이다. 아코르는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그룹으로서 전 세계 92개국에 15개 브랜드 3700여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AK타운이 자리잡은 수원역은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으로 서울역에 이은 유동인구 전국 2위에 해당된다. 공항리무진과 인근지역 대학교, 대기업 사업장의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 등이 집중돼 있고, 버스환승센터 이용객까지 합치면 하루 30만명이 오가는 국내 최고수준의 교통요충지이자 대형상권이다.

애경 관계자는 "영화관, 풋살경기장, 미니카 서킷장 등을 갖춘 백화점과 쇼핑몰, 호텔이 하나로 결합된 AK타운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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