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5~6개 구단이 포스팅을 신청한 강정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의 보도에 다르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절차에 들어간 강정호에게 관심을 표명한 구단이 5~6곳에 이른다.
뉴욕 포스트는 올 시즌 타율 0.356에 40홈런 117타점을 기록한 강정호가 올해 성적의 절반만이라도 거둬들인다면 3년 연속 유격수 포지션에서 최소한의 공격 지원을 받은 메츠로서는 기뻐할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메츠가 강정호가 다이빙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들어 강정호의 수비 범위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앨더슨 메츠 단장은 “강정호가 한국야구에서 발휘한 실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지 확신을 못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