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호주 시드니 인질극서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입력 2014-12-15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인질로 붙잡혀 있던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씨가 탈출했다고 주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가 이날 확인했다.

배 씨는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중 이날 오전 카페에서 이슬람 추종자로 보이는 무장괴한이 벌인 인질극에 인질로 붙잡혔다.

배 씨가 탈출에 성공한 사실은 시드니 현지에 있는 배 씨 지인의 아버지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이 지인의 아버지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질극 소식을 듣고 시드니에 있는 딸이 걱정돼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는데 딸의 후배(배 씨)가 납치된 것이라고 했다”며 “그러다 조금 전에 배 씨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딸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인질극에는 손님 30여 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 명이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 가운데 배 씨를 포함해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5명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은 종업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55,000
    • +3.95%
    • 이더리움
    • 4,519,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5.35%
    • 리플
    • 1,008
    • +5.66%
    • 솔라나
    • 305,800
    • +3.31%
    • 에이다
    • 800
    • +4.58%
    • 이오스
    • 766
    • -0.52%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7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7.05%
    • 체인링크
    • 18,800
    • -1.88%
    • 샌드박스
    • 395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