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그룹차원의 강건재(철근/형강) 사업 강화를 위해 포스코특수강으로부터 'POSCO SS-Vina'(베트남법인)의 지분 100%를 2414억26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포스코는 "해외 손자회사인 'POSCO SS-Vina'는 주식회사가 아닌 1인 유한책임회사로 주식을 발행하지 않아 취득주식수와 취득단가를 기재하지 않았다"며 "포스코특수강이 주주의 지위에서 상기 회사를 위해 부담한 모든 채무보증도 인수한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는 세아베스틸에 특수강 지분매각에 대한 부대거래 차원에서 포스코특수강 우리사주조합 128만76주를 524억8300만원에 장외취득했다. 아울러 사내근로복지기금에 593억원 규모의 증여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