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토스카나호텔 압류 당해…대여금 50억 지급명령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김준수가 제주도 호텔 건설 당시 빌린 50억원을 갚지 않아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제주지법 제3민사부는 김준수 소유의 서귀포시 강정동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건설사와 B건설사가 김준수를 상대로 낸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11일 밝혔다. 총 49억 여원에 해당한다.
법원은 B건설사가 김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였다. 가압류한 재산에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김씨 소유의 호텔 등 부동산이 포함됐다.
A, B건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했다. 호텔은 부지면적 2만102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61실(본관)과 풀빌라 4동으로 구성됐다.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 B건설은 “지난 9월 25일 정식 오픈한 토스카나 호텔 시설자금 차용증을 받고 김준수에게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준수는 즉각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