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만일 최고봉이라면 어떤 선택? 내가 떠난다”

입력 2014-12-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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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사진=MBC)

신하균이 자신의 연기비결을 공개했다.

MBC ‘미스터 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는 신하균이 11일 MBC를 통해 소회를 드러냈다.

신하균은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에 대해 “그저 대본에 충실하며 촬영에 임했을 뿐이다”라며 “어떤 연기든 쉬운 연기는 없는 것 같다. 내겐 모두 어렵다. ‘미스터 백’도 항상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대본에 집중하면 재밌는 장면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은 ‘최고봉의 인기를 체감 하냐’는 질문에 “바쁜 촬영 때문에 항상 현장에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가끔 식당에 가면 식당 이모들이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실 때 조금 느낀다.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앞으로 최고봉이 극중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신하균은 “최대한과 은하수 모두 최고봉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들이다. 만약 내가 최고봉이라면 나는 두 사람을 남겨두고 내가 떠날 것 같다”는 생각을 말하며 “하지만 최고봉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잘 모르겠다.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신하균은 끝으로 “‘미스터 백’이 시청자분들에게 마음껏 웃으며 보다가 한 번쯤 더 우리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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