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ㆍ장하나,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서 LPGA투어 워밍업

입력 2014-1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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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김효주(좌)와 장하나가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한다. (KLPGA)

김효주(18ㆍ롯데)와 장하나(22ㆍ비씨카드)가 중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몸 풀기에 나선다.

2015시즌 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김효주와 장하나는 12일부터 사흘간 중국 심천의 미션힐스 골프클럽 월드컵 코스(파72ㆍ6387야드)에서 열리는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ㆍ우승상금 11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 시즌 KLPGA투어 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김효주는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프로 입문 2개월 11일 만에 우승해 KLPGA 입회 최단기간 우승 기록을 세웠다.

김효주는 “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했던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많다. 골프장은 생소하지만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것처럼 마음이 편안하다”고 전했다.

올해 국내에서 5승을 올리며 종횡무진 활약한 김효주는 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내년 시즌 LPGA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기량을 최종 점검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효주는 “올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미국에 가더라도 국내 투어와 병행할 생각이기에 전지훈련 동안 체력훈련을 열심히 해서 잘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역시 이번 대회가 내년 LPGA투어를 대비한 전초전이다. 이달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거쳐 시드를 따낸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2014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한 타 한 타 열심히 한다면 지난해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장하나는 또 “어느 투어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15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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