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진그룹)
대한항공은 10일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과 관련해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이날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 부사장은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는 계속 맡는다. 조 부사장은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자리를 내놓을 예정이다. 주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 부사장은 전날 보직에서 사퇴했으나 대한항공 부사장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하기로 해 ‘무늬만 사퇴’라는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