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유류 오염 관련 용산 미군기지 환경전문가 실사 합의

입력 2014-12-09 2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군기지 소음민원 대응 협조체제도 구축키로

한ㆍ미 양국은 9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인근의 유류 오염 문제와 관련, 우리측 환경 전문가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용산 기지를 방문해서 현지 실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용산 미군기지 회의실에서 열린 제194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회의에서 용산 기지 인근 유류 오염 문제와 관련, 지난해부터 활동중인 한미 환경공동실무협의체(EJWG)의 활동을 평가하고 본격적인 기지 내부 오염원을 조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앞서 2001년 녹사평 일대에서 처음 유출 기름이 확인된 이후 용산 기지 인근 지역에서 오염수나 부유 기름 등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양국은 지난해 6월 EJWG를 구성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협의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기지 내부 조사 필요성을 미군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밖에도 한미 양국은 미군 기지 관련 소음 민원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시 연락·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특히 소음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해 합동실무단(JWG)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51,000
    • -0.26%
    • 이더리움
    • 3,527,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0.95%
    • 리플
    • 785
    • +0.26%
    • 솔라나
    • 195,200
    • +1.67%
    • 에이다
    • 493
    • +4.67%
    • 이오스
    • 695
    • +0.58%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46%
    • 체인링크
    • 15,320
    • +0.72%
    • 샌드박스
    • 373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