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무산 실망감에 유가하락 악재까지 겹치면서 연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2.85%) 하락한 4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급격한 하락세가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유가하락 악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일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화공플랜트의 매출액 기여도가 70%로 높기 때문에 유가변동성 확대에 따른 산유국 생산 투자(CAPEX) 축소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내년은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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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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