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의 연인 짐 스터게스 “배두나 돌봐야 겠다는 의무감 느꼈다” 애정 가득한 발언

입력 2014-12-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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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배두나의 연인 짐 스터게스의 비행기 이코노미석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과거 짐 스터게스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홍보차 내한한 짐 스터게스는 “언어적 장벽에도 배두나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만나서 5분 안에 서로 잘 지낼 거란걸 알았다. 그녀는 놀라운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짐 스터게스는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 혼자 외국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해서 배두나를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다”며 “서로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대부분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참 재밌게 지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첫 열애설은 2012년 처음 언급됐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관계가 발전했지만 열애설이 터지자 배두나의 소속사 측은 “남자친구가 아닌 친한 친구사이”라고 거듭 부인했다. 그러나 배두나는 5월 프랑스 칸의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부스에서 진행된 영화 ‘도희야’ 인터뷰에서 “앞서 친구 관계라고 한 것은 전 매니저 분이 말씀하신 것이다.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짐 스터게스의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짐 스터게스 배두나 잘어울린다”, “짐 스터게스 정말 따뜻한 남자인 듯”, “짐 스터게스 배두나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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