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배달의민족' 치킨 대란에 홈피 마비, 스마트폰 앱은 정상
▲사진=위메프 앱 홈
위메프에서 진행한 배달앱 '배달의민족' 치킨 반값 이벤트 쿠폰이 동났다.
5일 오후 2시50분 현재 위메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한 결과, 1만개 한정으로 진행된 배달의민족 치킨 50% 할인 이벤트 쿠폰은 매진이다.
앞서 위메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달의민족의 '블랙후라이드데이' 치킨 쿠폰 1만5000원권을 50% 할인된 7500원에 제공했다. 그러나 접속자가 폭주하며 위메프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다.
배달의민족 홈페이지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블랙후라이드데이는 미국에서 연중 최대 세일이 진행되는 11월 추수감사절 주간 금요일을 뜻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패러디한 것이다. 배달의민족은 기업 특유의 키치한 이미지를 살려 포스터와 행사 제목 등에서 모두 재치를 발휘했다.
블랙후라이드데이 치킨 반값 쿠폰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위메프 치킨 이럴 줄 알았어" "위메프 치킨 쿠폰 난 접속도 못했는데" "위메프 치킨 웬 횡재냐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