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인터뷰, 내 곁을 지켜달라는 말에 아내 “나보다 네가 더 힘들지” 감동
▲에네스 카야(사진=JTBC)
불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에 대해 “2009년부터 미니홈피 쪽지를 주고 받으며 알던 사람”이며 “서로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직접 본 적이 없다. 1년에 십 수차례 정도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해명했다.
에네스 카야는 “결혼하기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며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아내의 상태에 대해서는 “‘미안하지만 한 번만 곁을 좀 지켜달라’고 말했다.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숨기지 말고 야단을 쳐달라’고 했더니 ‘지금 나보다 네가 더 힘들 것 아니냐’고 말해주더라”고 털어놨다.
에네스 카야는 대응이 늦어진 점에 대해선 “소속사가 내게는 없다”며 “어떻게 의사를 표명해야 할 지 방법도 마땅치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빨리 입장을 정리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아내의 믿음이 남편을 힘나게 하나보네” “에네스 카야 인터뷰, 믿기 힘든 상황인데 아내 대단하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아내가 대인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