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이필름 자회사인 글로벌케이뷰티(GKB)가 알리바바 T-몰(T-MALL)을 포함 중국 대형 쇼핑몰과 화장품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부터 판매에 나선다.
4일 이필름 관계자는 “티몰(T-MALL), 주메이(JUMEI), 큐오오텐(Qoo10) 등 중국 대형 현지 온라인 쇼핑몰에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입점해 직접 화장품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몰인몰 형태로 진행하는 B2C 판매 전략은 내년 춘절 전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화장품 관세 철폐도 예정돼 있어 중국 내 국내 화장품은 성장의 날개를 단 상황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도 코리아나, 제닉, 코스온, 리젠 등 화장품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필름 자회사인 글로벌케이뷰티(GKB)는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형식을 통해 중국의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낸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방송 이후 화장품 제조사들이 반응을 보이더니 한중 FTA가 체결되고 나서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협력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에만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2차례나 진행하고 있다.
GKB는 미려밀마를 통해 국산 화장품의 광고 및 간접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중국의 5대 쇼핑몰과 제휴해 직구로 상품을 소싱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필름 관계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의 T-몰을 비롯해 주메이, 큐오오텐과도 제휴를 맺고 현재 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