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3년 연속 청렴 1등급을 달성했다.
남부발전은 3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 공직유관단체(Ⅱ)에서 총 8.8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체 640개 기관 중 1위 기록이다.
청렴도조사는 권익위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공기관의 부패방지시책 추진상황에 대하여 설문조사 및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하는 것이다.
남부발전은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강력한 청렴실천의지 아래 고유의 청렴문화 정착에 성공했다. ‘청렴서약’을 통해 청렴윤리를 생활화하고, 임원에게는 선임이유와 책무가 적힌 청렴편지를 항상 소지토록 하여 청렴을 우선 명심토록 했다. 또한 청렴아이돌 활동을 통해 입사초기부터 청렴윤리 정신을 배양했으며, 전 직원의 청렴아이디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청렴문화가 조직 곳곳에 전파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장 청렴활동 강화,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One Strike-Out제 시행과 더불어 모든 업무 활동에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감사실이 내․외부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신문고를 운영하여, 협력업체 및 직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으며, 청렴도 배양을 위한 노래와 방송 제작 시행(60여회)을 비롯해 청렴실천 동참을 위한 하이파이브 캠페인 등 자발적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울러 청렴문화 정착을 넘어 유관기관까지 확산코자 남부발전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거래소 등 7개 공공기관과 ‘청렴Winner Club’을 구성, 반부패시책 공유와 상호 벤치마킹 등 협업을 통한 국가 전반의 청렴도 향상에 역량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