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내고 지원을 확대한 지방자치단체 45곳을 포상 대상자로 선정, 9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로는 광주 광산구, 서울 서대문구, 충남 아산시, 서울 노원구, 경기 광주시, 충남 서천군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서울 동대문구, 서울 성동구 등 12개 지자체는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서울 광진구 등 25개 지자체는 우수상 수상자로 뽑혔고 전남 진도군은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들을 도운 공로가 인정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광주 광산구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단체, 경찰청, 한국전력, 건강보험관리공단, 병원, 통장단 등과 함께 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1197가구를 찾아냈다.
서울 노원구는 복지지원 복지 대상자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원 대상 가구의 정보에 대한 민관 공유 체계를 마련했고 서울 서대문구와 충남 아산시는 동네 통장들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복지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은 노력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지역복지과장은 “향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 복지담당공무원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자체들이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우수지역의 성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확산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