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생전 오빠 이승현과 남다른 우애 드러내 “나 때문에 가족 힘들어했다”

입력 2014-12-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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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가수 죠앤이 미국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친오빠인 가수 이승현과의 남다른 우애가 재조명 되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고인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한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결국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죠앤의 친오빠인 이승현은 2003년 그룹 테이크로 가요계에 데뷔해 현재 중국서 드라마와 예능에 출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승현은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중국의 가수 겸 배우 치웨이와 결혼식을 올려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동생을 잃는 아픔을 겪게됐다.

특히 죠앤과 이승현은 평소 남다른 우애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은 2012년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 출연 당시 오빠 이승현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동안 나 때문에 가족이 다 많이 힘들어했다”며 “활동을 돌연 중단한 이후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내가 ‘슈퍼스타K4’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과거 계약문제 때문에 그렇게 됐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죠앤 이승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승현 동생 죠앤 사망 소식에 얼마나 놀랐을까”, “죠앤 오빠 이승현씨 힘내세요”, “죠앤 사망소식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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