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수 죠앤은 누구?... 2000년대 제2의 보아
(죠앤 미니홈피 캡처)
한때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인기를 누렸던 가수 죠앤이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의 전성기 시절이 회자되고 있다.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죠앤은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죠앤은 2000년대 초반 솔로 여자가수들이 큰 인기를 끌던 시절 혜성처럼 등장했다. 만 13살이던 2001년, 인기 프로듀서였던 김형석에 발탁돼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퍼스트 러브(First Love)',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앳된 외모에도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댄스를 선보여 당시 '제2의 보아'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갑작스레 가요계를 떠난 뒤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