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일본 굴지의 은행인 도쿄-미쓰비시 UFJ은행의 신용등급을 ‘A1’으로 한 단계 낮췄다. 이어 미쓰비시 UFJ신탁은행, 스미토모미쓰이은행, 시즈오카은행, 추고쿠은행 등의 신용등급도 같은 등급인 ‘A1’으로 강등했다.
이는 전날 일본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후속 조처다.
전날 무디스는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 결정을 계기로 재정 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불확실해졌다며 일본 국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a3’에서 ‘A1’로 한 단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