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상원 경찰청 차장,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 윤종기 인천지방경찰청장,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 승진ㆍ내정자.(연합뉴스)
경찰청 차장에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되면서 경찰청 고위직 구성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정부는 경찰청 차장에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에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에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에 김종양 경찰청 기획조저관 등을 각각 승진·내정했다.
경찰청 최고위 직급은 중앙 경찰청장이다. 현 강신명 경찰청장이 역임하고 있으며 직급은 치안총감에 해당한다. 그 바로 밑인 중앙 경찰청 차장의 경우 직급이 치안정감에 해당한다. 서울·경기·부산지방경찰청장의 직급 역시 치안정감이다. 이외 지역의 지방경찰청장은 한 단계 아래 직급인 치안감이다. 치안감 밑으로는 경무관이 있다. 이하 총경은 각 경찰서장의 직급이다.
한편 이상원 신임 경찰청 차장 내정자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인천경찰청장 재직 당시 인천 아시안게임의 경호와 안전관리를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찰청 차장 이상원 내정 소식에 네티즌은 “경찰청 차장 이상원, 인천 아시안게임 문제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안전관리는 잘 됐다고?” “경찰청 차장 이상원, 차기 경찰청장 예약 한건가?” “경찰청 차장 이상원, 국민의 안전에만 신경쓰는 경찰 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