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日 지표 호조에 상승…닛케이 0.98%↑

입력 2014-12-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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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오전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3분기 자본지출 규모 상승과 유가 하락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중국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98% 상승한 1만7630.34를, 토픽스지수는1.06% 오른 1425.2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상승한 2691.7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8% 하락한 9060.2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9% 내린 2만3678.0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1% 오른 전 거래일과 거의 변동이 없는 3350.9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7분 경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자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 떨어진 베럴당 64.7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9년 7월 이후 최저가를 나타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지난 3분기 자본지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시장 전망치인 1.8% 증가를 웃돌고 전년 동기 증가율 3.0%를 넘어선 수치다.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3분기 자본지출은 5.6% 증가해 예상치인 1.5% 증가와 전년 동기 1.9%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일본증시에서 소프트뱅크는 0.26% 올랐고 소니는 2.5% 급등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0.8에서 하락하고 전문가 예상치 50.5도 밑도는 수치로 8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공해 억제를 위해 베이징 인근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한 것이 제조업 경기확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7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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